농식품부, 올해 외식산업진흥사업 확정
농식품부, 올해 외식산업진흥사업 확정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2.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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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올해 외식산업진흥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계획 발표 및 사업설명회 자리에는 지자체 및 관련 단체, 외식사업자 등이 참가했다.

올해 기본계획은 △우수 식재료 소비확대 △외식업 지구 활성화 △평창올림픽 대비 내외국인 음식관광 기반 조성 △외식기업 해외진출 지원 △외식정보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우수식재료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레스토랑에 우수 농식품 마켓을 설치하는 ‘레스마켓(레스토랑과 시장의 합성어)’을 지원하고 외식업소의 네트워킹 사업을 통해 공동구매 조직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또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운영 중인 aTorang 등 외식 창업 희망자들에게 외식경영 체험기회를 주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aTora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식업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의 외식업지구에 대한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외식업지구 육성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굴 및 전국 외식업지구 관계자 워크숍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기간동안 ‘K-Food Plaza’를 조성, 한식 및 지역 특산품과 수출농식품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외식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민·관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진출과 관련한 정책건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국내 외식업체의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여도 지원한다. 경쟁력과 식재료 수출현황, 해외진출 준비정도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한다.

중소·중견기업을 우선 고려하고 선정된 업체에게는 임차료(부스 등)와 장치비, 통역요원 등을 지원한다. 외식산업 활용한 국산식재료 소비와 수출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식재료품평회, 셰프와 함께하는 식재료페어 등을 개최해 국내외 식재료 바이어 종사자들과 산지 식재료 공급업체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대기업 수출 물류시스템 활용을 비롯해 해외인증 등록 지원, 샘플통관·컨설팅 등 식재료 수출 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아울러 2015년 통계청으로부터 정부통계작성 승인을 받은 외식업경기전망지수의 발간을 비롯해 다양한 외식 관련 조사내용을 외식종합포털인 ‘The외식’에 공개해 외식업 경영주 및 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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