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리조트점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리조트점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2.2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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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에서 입증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업그레이드
▲ 오는 3월 5일 화이트시즌 마감을 앞두고 곤지암리조트를 찾은 시민들이 이달 21일 막바지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있다(왼쪽). 실내 면적 약 165㎡(50여 평)의 단독 건물에 테이블 23개, 100석 규모를 갖춘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리조트점 내부. 사진=이인우 기자 liw@

수도권의 대표적인 레저·휴양 시설인 곤지암리조트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들어선지 만 1년이 지났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의 업그레이드를 선도하는 bbq프리미엄카페는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엄카페 특유의 쾌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가 고소득층 위주의 리조트 고객들에게 통했기 때문이다. 겨울 시즌 막바지를 맞은 곤지암리조트의 bbq프리미엄카페를 찾았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곤지암리조트가 3월 5일 ‘화이트시즌’을 마감하고 17일부터 그린시즌을 시작한다. 스키어와 보더들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굳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는 더 편하고 안락한 힐링 캠프 역할을 하게 된다.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이 운영하는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은 물론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살린 화담숲 힐링캠퍼스와 생태하천 등을 기반으로 4개 평형, 3개동 476실의 객실로 구성된 콘도미니엄을 갖춘 휴양·레저시설이다. 콘도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부티크호텔 콘셉트로 수도권 시민들은 물론 각 기업·단체의 연수 명소로 자리 잡았다.

3월부터 11월까지 개방하는 화담숲 힐링캠퍼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곤지암에서 리조트로 진입하는 일대가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기도 한다. 특히 LG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각종 연수와 이벤트를 위해 곤지암리조트를 찾기 때문에 1년 내내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화담숲 등이 알려지면서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연중 이어지고 있다. ‘아무것도 안하기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는 웰네스스파와 패밀리스파, 후스파팰리스 등 3개 스파도 자유롭고 편안한 힐링을 제공한다.

리조트 안에만 11개 외식 매장

곤지암리조트에는 서브원에서 직영하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를 비롯해 뷔페 레스토랑 ‘미라시아’, 피자·치킨 전문점 ‘비식스’, 한식당 ‘담하’, 푸드코트 형식을 갖춘 ‘카페테리아’, ‘카페라운지’ 등 다양한 외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여기다 리조트의 광장 중심부에는 bbq프리미엄카페를 비롯해 크라제버거, 기소야, 디초콜릿커피, 스테프핫도그 등 유명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들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 지난 2015년 12월 문을 연 bbq프리미엄카페다.

오픈 1년 3개월째를 맞는 bbq프리미엄카페는 실내 면적 약 165㎡(50여 평)의 단독 건물에 테이블 23개, 100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bbq프리미엄카페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주력하는 치킨업계의 신성장 아이템이다.

배달 위주의 소형 가맹점에서 벗어나 넓은 매장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메뉴 또한 bbq치킨은 물론 빠네까르보나라스파게티, 블랙올리브마스카포네샐러드, 해물짬뽕수제비, 사각페스츄리피자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각종 주류 등을 제공, 본격적인 외식공간으로 꾸몄다.

그동안 판매 비율을 보면 치킨 메뉴와 기타 메뉴가 절반씩 차지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은 부모와 아이들 모두 치킨을 즐기면서 어른들은 맥주 등을 곁들인 뒤 식사로 해물짬뽕수제비를, 아이들은 피자와 스파게티를 찾는다.

배달하지 않고 월 최고 매출 1억3천만 원

▲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리조트점은 리조트 운영사인 ㈜서브원이 직영 매장을 냈던 단독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은 코앞에 콘도가 있지만 배달은 하지 않고 있다. 내점 고객과 테이크 아웃 판매만으로 하루 최고 85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수기인 스키시즌 월 최고 매출 1억3천만 원을 찍기도 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임대료를 따로 받지 않는 대신 매출의 18%를 떼어간다. 식자재비 45%, 인건비와 기타 관리비 등 20% 등을 제외하면 대략 10% 내외의 수익을 올린다. 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은 지난해 bbq그룹의 전체 직영·가맹점 가운데 식자재 매출 2위를 기록했다. 본사 입장에서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홍근 회장의 관심도 높았다. 오픈 초기 6개월 동안 곤지암리조트 입구에 설치한 프리미엄카페 오픈을 알리는 광고물 수수료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했다. 수도권 이용객이 많은 곤지암리조트점을 통해 bbq치킨을 알리는 홍보효과가 적지 않았다.

bbq프리미엄카페를 찾기 위해 일부러 곤지암리조트까지 오는 고객도 늘고 있다. 이곳에서 자주 모임을 갖는 곤지암과 판교, 분당의 주부들이다.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bbq치킨이 이렇게 고급스럽고 다양한 메뉴를 갖췄는지 몰랐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치킨과 음료는 물론, 맛있는 식사 메뉴와 간단한 주류까지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이다.

bbq프리미엄카페의 다양한 메뉴는 제너시스bbq 그룹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의 석·박사급 연구원 30여 명이 개발했다. 여기에 우수한 신선육, 올리브오일, 각종 소스류 등을 아낌없이 사용해 건강한 맛을 낸다.

하혜경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 대표는 “좋은 원재료와 레시피, 요리사와 전직원의 정성 등이 혼연일체가 되었을 때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며 “주말 등 아무리 바쁜 시간에도 미리 요리하지 않고 주문을 받은 후 시작해 서비스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풍부한 맛이 제대로 살 수밖에 없다”고 자부했다.

본사 레시피 준수가 경쟁력의 기본

특히 본사에서 정한 레시피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본사 메뉴에 없는 메뉴를 고객이 요구하더라도 먼저 본사 담당자와의 상의를 거친 뒤 추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같은 본사 매뉴얼 준수가 장기적으로 볼 때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스키시즌의 피크를 맞은 12월 오픈하면서 운영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지 못했고 고객들은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여기다 직원과 아르바이트 사원들이 갑자기 그만두거나 심지어 연락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속을 태웠다.

하지만 직원들을 가족처럼 챙겨주면서 인근 원룸을 임대해 숙소로 제공하고 식사까지 모두 해결해주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듣고 함께 일하고 싶다고 연락하는 구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위생관리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매년 시즌을 앞두고 경인지방식약청의 정기검사를 시작으로 서브원 본사의 분기별 검열, 매월 불시에 실시하는 곤지암리조트의 검열 등이 이어진다. bbq그룹에서 이용하는 세스코의 매월 정기점검까지 더하면 연중 수십 차례의 위생점검을 거치는 셈이다.

서브원 본사와 곤지암리조트, bbq그룹은 위생 문제 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도 강조한다. 위생 문제는 하 대표의 부군인 손진양 ㈔한국외식산업협회 식품위생교육 담당 상무가 맡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하 대표는 “주중에는 LG계열사와 일반 기업의 연수, 워크숍에 참가하는 단체고객 위주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휴식차 방문하는 손님이 많다”며 “가족이나 개별적인 고객은 대부분 리조트 회원권을 소유 하신 분이나 지인의 소개로 찾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맛과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bbq계열 브랜드 창업 희망자들에 대한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는 “국내 치킨 브랜드가 25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가운데 1위 브랜드인 bbq인만큼 본사의 정책을 믿고 열심히만 운영한다면 노력한 만큼의 수익은 보장 된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본사의 슬로건을 믿고 노후 생활을 보장 받는 bbq 패밀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솔선수범과 역지사지가 외식업의 기본 아닐까요?’
하혜경·손진양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 대표 부부
▲ 손진양 한국외식산업협회 교육담당 상무(왼쪽)와 하혜경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 대표 부부.

전업주부였던 하혜경 대표가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을 시작한 계기는 부군인 손진양 ㈔한국외식산업협회 식품위생교육 담당 상무의 조언 때문이었다.

손 상무는 23년 동안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하면서 대통령 일가의 식사와 외빈 만찬의 식음료 검식관으로도 일했다. 퇴직 후 지난 2014년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에게 발탁되면서 bbq가맹점 사업을 준비했다.

2015년 우연히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곤지암리조트에 ‘치맥’ 브랜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bbq프리미엄카페 개설을 제안했다. 현재 bbq프리미엄카페 곤지암점 운영은 하 대표가 전담하고 있다.

손 상무도 협회 일을 마치면 곧바로 곤지암으로 달려와 일손을 돕는다. 매장이 리조트 안에 있기 때문에 1년 365일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bbq 브랜드를 알리는 시그니처 매장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에 뿌듯해 한다.

하 대표는 “처음 외식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잠을 설친 날도 많았다”며 “오랜 시간 다져온 본사의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가 없었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손 상무도 “오픈 초기 고생했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오싹한다”며 “가족과 직원들의 노력에다 본사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돼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곤지암리조트 측의 지원도 적지 않았다. 리조트 측은 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bbq 브랜드를 택했고 시설 운영과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다.

하 대표와 손 상무는 “외식업에서 성공하려면 대표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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