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일관하는 업체들은 “해외 사례를 들먹이며 ‘치킨을 먹으면 죽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는 주요 언론이나 매스컴에 이골이 났다”며 “치킨의 안전
성 홍보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조류독감을 다시 한번 재인식 시킬 가능성이 커 잠잠해지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
다른 한편에서는 치킨업체들이 힘을 모아 ‘조류독감 보험’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 모 업체 관계자는 “지난 2003년 12월의 경우 업계가 공동으로 서명을 내고 홍보를 한 결과 일주일 만에 매출이 회복됐었다”며 무 대응보다는 공동의 대처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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