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창업자 사로잡은 일본 정통 베이커리전문점 ‘도쿄팡야’
초보 창업자 사로잡은 일본 정통 베이커리전문점 ‘도쿄팡야’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7.03.07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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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맞춤형 성공 FC]

㈜구피(대표 이한겸, GOOPY)가 운영하고 있는 일본 정통 베이커리전문점 ‘도쿄팡야’가 타 베이커리전문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브랜드 차별화로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쿄팡야는 일본 정통제과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베이커리 메뉴를 매장 안에서 직접 만들어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메론빵과 카레빵, 단팥빵, 일본식 롤케이크 등 일본 전통 메뉴부터 트렌디한 빵까지 150여 개가 넘는 제품군을 자랑한다. 특히 젊은 여성과 어린 아이를 두고 있는 주부, 어르신 고객층의 방문이 많다. 방부제와 첨가제를 일체 쓰지 않다보니 자극이 전혀 없어 밀가루 소화가 힘들었던 어린 아이와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다.

도쿄팡야는 초보자도 쉽게 빵을 만들 수 있는 반죽 기술을 활용해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10가지의 기본 반죽에서 80여 개의 빵을 베리에이션(variation)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제조기법인 ‘스크래치(scratch) 공법’을 개발, 초보 창업자들도 어려움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 적은 인원으로도 제품 생산이 가능한 만큼 인건비에 대한 부담도 대폭 줄였다.

선진 베이커리 기술 도입 앞장

점주가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고 지속적으로 제빵 실력을 늘려나갈 수도 있다는 점도 일반 제빵업체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도쿄팡야만의 장점이다.

▲ 도쿄팡야의 메뉴 사진. 사진=도쿄팡야 제공

도쿄팡야는 분기별로 일본 파티셰들을 초빙해 기술 제휴를 맺고 선진 베이커리 기술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는 일본 고베 니시노미야에서 62년째 ‘프리앤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요시노리 다니구치 셰프와 함께 15여 개에 이르는 신메뉴를 개발한 바 있다.

실제로 도쿄팡야의 빵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신메뉴 출시날은 새로운 빵을 맛보기 위한 고객들로 매장이 가득 차 매번 품절사태를 겪는다. 커피 등 음료도 프리미엄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커피 감별사 1호인 이종혁 대표가 도쿄팡야의 빵과 어울리는 커피를 찾기 위해 개별 로스팅을 진행, 커피의 품질을 높였다. 빵이 주력인 도쿄팡야에서 음료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틀을 깬 파격적인 3無 시스템

도쿄팡야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으로 제품별 마진을 높이고 제빵 교육 및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가맹점의 수익을 높이는 한편, 자체 개발한 반죽기술로 프랜차이즈 시스템 운영을 안정화했다.

최근에는 상생경영 방침에 따른 가맹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의 틀을 깬 파격적인 3無 시스템(브랜드 로열티, 인테리어 리뉴얼 조항, 마케팅 비용)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가맹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 중소형(66㎡) 매장의 시장 안착도 눈길을 끈다. 인력 소모를대폭 줄여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인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수원 영통점은 오픈 5일만에 순매출 1천만 원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도쿄팡야는 수원 영통점을 시작으로 당진과 대구, 부산 등 중소형 매장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카페형(115㎡) 매장은 도쿄팡야 특유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 도쿄팡야는 일반적인 커피전문점과 베이커리전문점보다 매출 볼륨이 큰 편이다.

카페형인 도쿄팡야 송도점의 경우 매달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 중이다. 신도시에 맞는 카페 매장 콘셉트와 마케팅으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인근 경쟁업소들을 제치고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픈지원팀을 통해 가맹점의 안착도 적극 돕고 있다. 본사에서 가맹점주의 3주 사전교육을 진행 후 1주간 메인셰프와 홀 담당 인원이 투입돼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관리 이후 운영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도쿄팡야의 오픈지원팀은 빵의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매장 경영 노하우까지 가맹점주의 완벽한 적응을 돕고 있다. 각 점포별 상권 성격에 맞게 메뉴를 구성한 맞춤형 매장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이한겸 도쿄팡야 대표는 “공장 빵의 일률적인 맛에 지친 고객들에게 직접 반죽해 갓 구운 빵의 맛과 풍미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도쿄팡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에 비중을 두고 많은 고객이 도쿄팡야를 찾을 수 있도록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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