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구이 품격 높인 ‘하남돼지집’
삼겹살 구이 품격 높인 ‘하남돼지집’
  • 박선정 기자
  • 승인 2017.03.07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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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서비스 차별화 성공 FC]

외식 시장에서 삼겹살 구이 매장은 너무 흔했다. 웬만한 ‘먹자 골목’에서는 한 집 건너 한 집이 삼겹살 구이 업소일 정도였다. 흔했지만 제대로 된 서비스와 고품질을 유지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많지 않았다. ‘풍요 속의 빈곤’ 같은 상황이었다.

장보환 ㈜하남F&B 대표는 이 점에 주목했다. 장 대표는 “삼겹살 전문점은 넘쳐났지만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없었다”며 “제대로 된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보자고 결심해 하남돼지집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제대로 된 삼겹살 프랜차이즈 브랜드 목표

지난 2010년 6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의 작은 상가에서 시작된 하남돼지집은 연일 장사진을 이루며 지역의 삼겹살 맛집으로 이름을 날렸다. 외식 프랜차이즈로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장 대표는 2012년 6월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하남돼지집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하남돼지집은 이후 승승장구했다. 수많은 삼겹살 전문 매장 속에서도 차별화된 맛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 한 점이 주효했다.

돼지고기는 고품질의 한돈만을 사용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까다롭게 선정하는 한돈인증점에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2013년 3월 선정됐다. 고기 손질부터 굽기, 자르기까지 가장 맛있는 방법을 찾아내 전 가맹점에 교육해 어디서나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 여기에 장 대표의 탁월한 선택인 명이나물도 흥행에 한몫했다.

그는 “삼겹살 구이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명이나물쌈을 생각했다”며 “다행히 소비자 반응이 좋아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하남돼지집 삼겹살(위)과 목살 갈비살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 모음. 사진=하남돼지집 제공

하남돼지집의 또 하나의 장점은 최고의 만족도를 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가장 편안하게 서비스한다. 기존 매장에서는 하기 어려운 굽기부터 자르기까지 직원이 직접해준다. 고객은 맛있는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된다.

하남돼지집 한 가맹점주는 “손이 많이 가고 피로도가 높지만 그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고 많은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가맹점 월평균 매출 7200만 원 업계 최고 수준

하남돼지집의 남다른 경쟁력은 높은 가맹점 매출과 매장 확대로 나타났다. 가맹사업 5년 만인 올 2월 현재 전국 202개 매장(직영점 10개, 가맹점 192개)을 열었다. 또 151명에 달하는 본사 직원을 보유한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로 급성장했다.

2015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1천억 원을 돌파했고 가맹점 월 평균 매출액(2016년 말 기준) 또한 7200만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하남에프앤비는 신뢰와 열정, 소통, 진심, 교육 등을 강조한다. 브랜드 신뢰를 위해 창업 관련 상담과 진행은 외부 컨설팅 업체와 진행하지 않고 모두 본사에서 진행한다. 또 점주와 장 대표가 언제나 소통할 수 있게 ‘대표이사 핫 라인’을 설치해 현장과 소통하고 있다.

하남에프앤비는 이달 모두 7차례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2일, 8일, 14일, 15일, 22일, 29일 오후 2시에 경기 하남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삼성코엑스직영점에서 외부 사업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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