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교토시에서 일본 요리점 등에서 연수를 마친 외국인 요리사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터키, 오스트리아, 라트비아, 싱가포르 등 총 8 개국의 외국인 요리사 11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야마다 케이지 교토 부지사와 농림수산식품 산업국 다카하시 이치로 외식산업실장이 연수생을 축하했다. 외국인 일식요리사 연수는 농림수산성의 보조사업기구인 일식·식문화 보급과 인재육성 지원협의회가 실시했다. 연수는 일본의 음식 관련 사업자 등이 해외진출을 할 때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외국인 일식요리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실시했다.
연수생들은 이날 수료증 및 르꼬르동브루 도쿄 대학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또 농림수산성이 제정한 ‘해외 일본요리의 조리기술 인정에 관한 지침’에 따라 연수생 전원이 각각의 습득한 조리 기술 수준에 맞춘 청동, 또는 실버 인증을 받았다. 이 중 7명은 세계 최초의 실버 인증자가 됐다.
이들은 일식과 일본 음식문화, 일본산 식재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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