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맥주가 최근 수입맥주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중에 사드 정국에 휘말려 1위 위치가 흔들릴 위험. 이마트 수입맥주 판매 순위에서 지난해 하이네켄에 밀려 2위를 기록했던 칭다오맥주가 올 1~2월 매출이 급증하며 1위를 차지. 최근 양꼬치 열풍에 힘입어 양꼬치와 어울린다는 이미지 덕에 인기가 급등. 덕분에 다른 브랜드의 중국 맥주 수입량도 늘어. 2010년 4836t에 불과했던 수입량은 지난해 3만6159t으로 6년 만에 7배 이상 증가. 하지만 최근 한국의 사드 배치로 중국이 경제 ‘보복’에 나서면서 중국 제품에 대한 반발도 꿈틀. 한 소비자는 “중국 당국과 국민이 한국 관광과 기업·제품을 제재한다면 우리도 중국 관광과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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