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커피 명동점이 위치한 먹자골목 안쪽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TGI프라이데이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커피빈, 탐앤탐스 등 각종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들이 밀집한 상권이다.
자바커피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커피전문점으로 유입된다는 점에 착안, 식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같은 공생마케팅을 실시, 방문객수 늘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자바커피 관계자는 “명동ㆍ종로상권은 특히 주변 경쟁업체들과 거리상으로 상당부분 인접해있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며 “현재는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사 영수증을 가져오는 고객들이 점포 당 10명 내외에 불과하지만 향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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