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미국 뉴욕 맨해튼 직영점 오픈
BBQ치킨, 미국 뉴욕 맨해튼 직영점 오픈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03.1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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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식문화 전파, 미 동부지역 집중 공략
▲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점 오픈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후라이드 치킨과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본격적인 K-푸드 확산에 나섰다.

BBQ는 지난 9일 미국 뉴욕 맨해튼 32스트릿에서 직영점인 ‘맨해튼 32번가점’(25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BQ 맨해튼 32번가점은 1층 215㎡(약 65평), 지하 278㎡(약 84평)으로 총 493㎡(약 149평) 의 대규모 외식공간으로 K-Town 중심에 자리잡았다.

매장 운영에 뉴욕 시민 일상 담아

K-Town은 아시아인들이 주로 찾는 번화가로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직 사무실과 은행, 병원 등이 많아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메디슨 스퀘어가든, 펜스테이션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24시간 관광객으로 붐빈다.

BBQ는 뉴요커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매장을 ‘Grab&Go 섹션’, ‘Cafe 섹션’, ‘Chicken&Beer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다. 1층의 Grab&Go 섹션에서는 출·퇴근길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한 Grab&Go 메뉴를 판매한다.

Cafe 섹션에서는 바쁜 뉴요커들의 짧은 점심 시간을 고려해 3분 내 서비스가 가능한 런치 스페셜 메뉴를 대폭 강화했고 포장할 수 있는 To Go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한다. 저녁에는 지하에 구성된 Chicken&Beer 섹션에서 대한민국의 치맥 문화를 접할 수 있다. 

BBQ 올리브 치킨 카페의 콘셉트를 그대로 도입해 지중해풍의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치킨과 크래프트 비어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바 문화를 즐기는 뉴요커들의 스타일을 반영해 바텐더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Bar 섹션도 구성했다.

K-Food 100여 개 마련

BBQ는 1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튀기는 BBQ의 특성을 담은 황금올리브치킨, 치즐링, 빠리윙스, 허니갈릭스 등 다양한 치킨 메뉴와 밥버거, 떡볶이, 컵밥, 죽 등 총 100여 가지의 K-Food 메뉴를 선보여 뉴요커 및 전 세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한국 특유의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와 높은 청결성을 운영 전반에 도입하고 매장 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 및 온라인 주문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BBQ는 맨해튼32번가점을 시작으로 10일 보스턴에도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해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버지니아 주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미국 전역의 대형마트 입점 및 스포츠 스타디움에 추가 진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 외식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홍근 회장 “2020년 미국에 1만 개 오픈”

BBQ는 지난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5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재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등 30여 개국에 5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BBQ가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이자 세계 경제의 심장부인 뉴욕 맨해튼에 지난 22년 간 축적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부 담아 직영점 형태로 진출한다”며 “K-Food의 우수성 및 선진화된 한국의 외식문화를 뉴요커 및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Global Flag Shop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BBQ는 2020년 미국 내 1만개 가맹점 오픈,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맥도널드를 추월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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