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족이 늘면서 미국산 육가공품이 수혜 품목으로 급부상.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소시지 등 육류가공식품의 수입량은 2012년 7740t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만735t으로 역대 처음 1만t 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이 가운데 미국산 육류가공식품이 1만204t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 지난해 11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냉장·냉동 합산)은 관세 납부를 마친 ‘통관’ 기준 1만3921t으로, 호주산(1만310t)보다 3611t 많아. 1인가구의 급증과 함께 ‘혼밥·혼술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미국산 육류가공식품의 인기를 견인. 간편하게 조리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햄·소시지·베이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실제로 핫도그, 볶음밥, 부대찌개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 혼밥족의 관심이 높다고.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