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학교급식 특정감사 연중 운영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진행한 학교급식 특정감사 연중 운영 프로젝트를 통해 19개교에서 117건의 부당 계약 사실을 적발했다. 올해에도 학교급식 특정감사를 연중 운영하면서 불법·부당 계약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시정토록하는 예방적 감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계약 자료뿐 아니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의 계약 자료도 사이버감사로 분석해 위반학교를 찾아낼 계획이다. 또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연중 제보를 접수 받고 부실급식이나 부정 의혹이 있는 학교들에 대한 실지 감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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