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과천일대의 식당 거리를 활성화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4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과천시 먹자골목 일대에서 싱글 남녀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 명소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복안이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벚꽃축제 시작일인 4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과천시 먹자골목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다.
25세 이상 35세 이하의 싱글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참가자는 전체 200명으로 제한한다. 2대 2로 미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 신청 시 친구 또는 지인의 이름을 함께 올리면 된다. 개별 신청 시에는 임의로 파트너가 배정된다.
행사 1부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과천 먹자골목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과천의 숨은 맛집 3곳을 탐방하며 미팅에 참여하게 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과천의 외식 중심거리를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인근에 소재한 렛츠런파크 서울로 행사장을 옮겨 2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 미팅에서부터 2대 2 미션수행 미팅,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야간벚꽃축제도 준비 중이다. 경마 경주로의 야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는 물론, 귀를 즐겁게 해줄 신명나는 공연, 맛있는 먹을거리가 푸짐하게 제공된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좋은 인연을 만든 청춘남녀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 볼거리를 준비해놓겠다”고 했다.
신청은 새미프 홈페이지(www.saemip.com)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남성 3만 원, 여성 2만5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