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관서 개최
달라진 이름, 풍성한 전시·행사 콘텐츠 가득
유료 전문세미나·박람회 속 작은 세미나 눈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돼 온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국제외식산업박람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뿐만 아니라 박람회를 구성하는 내용도 보다 풍성하게 달라졌다. 외식산업 관련 디자인 상품을 들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 전시장에서 매일 열리는 '박람회 속 작은 세미나', 총 9대의 푸드트럭이 제2전시장 안에서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 마련된 박람회 속 작은 세미나는 △소스&드레싱 활용법 △푸드스타일링 △최신 오븐을 활용한 조리기술 △외식업소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SNS 입문 등 외식업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핵심을 짚어내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람회 이틀째인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aT센터 3층 미래로룸에서는 유료 전문세미나 ‘디자인을 담은 레스토랑 비즈니스’가 열린다.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된 전문 세미나는 제1강좌 ‘성공적 외식공간의 디자인 파워’(왕송희 미드플래닝 상무)와 제2강좌 ‘Experss your DNA : 본질, 진정성 그리고 디자인’(최성호 Salt & Light Partners 대표), 제3강좌 ‘문화코드로 읽는 2017-18 CNF 컬러트렌드’(김승현 노루팬톤 색채연구소(NPCI) 책임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3일은 ㈔한국장류기술연구회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년 장류미니포럼 발효산물의 현황과 건강기능성'이 aT센터 3층 마래로룸에서 열린다.
제2전시장에 마련되는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관'은 식기와 테이블웨어 등 레스토랑의 필수 기물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관이다.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관에서는 새롭게 외식업을 시작하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중견 외식업체들도 장기 불황의 돌파구가 되는 디자인경영의 ‘한 끗’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식자재 부문은 경남 함양군과 창녕군, 전북 순창의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충남 서산시, 당진시, 강원도 고성군 등 전국 청정 농수축산물 산지의 지자체가 특산 식자재를 선보인다. ㈜태명종합식품과 코스트코코리아 등 반조리식품과 각종 소스, 양념 등 외식업체의 필수 식자재를 생산·유통하는 기업이 참가하는 식품관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레스토랑용품전은 주방시스템 전문 기업 ㈜HRS, ㈜에릭스, ㈜세원시스첸 등이 참관객을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