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치킨값 인상은 잡았지만 다른 외식 물가는 이를 비웃듯 줄줄이 인상. 공차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 전체 10개 음료군 57개 음료 가운데 밀크티, 공차 스페셜 등 2개 음료군 16개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 앞서 지난 1월 맥도날드는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1.4%, 버거킹도 2월 8개 메뉴에 대해 100~300원씩 인상. 이에 질세라 패밀리레스토랑과 죽 전문점 업체도 일제히 메뉴 가격 올리기 대열에 합류. 줄줄이 인상되는 외식가격에도 치킨 업계만 숨죽이고 있는 상황. 지난 3월 BBQ가 가격 인상을 추진하자 정부가 직접 나서 세무조사의뢰까지 운운하며 급제동. AI 파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정부가 스스로 제발이 저려 무리수를 뒀다는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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