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향토음식문화 전시체험행사 ‘2006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aT센터에서 열린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농수산물 유통공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식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가늠한다는 취지에서 ‘우리 자랑스런 식문화를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러브-미 콘테스트, 테이블세팅 및 팔도음식공모전, 미래의 상차림전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돼있으며 국내 주요특산음식과 우수식품업체의 신상품 등을 접할 수 있다.

특히 농림부 주관의 ‘2006 서울 국제식품전’과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ㆍ외 우수상품의 정보 및 기술도 함께 접할 수 있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 교수는 “이제는 우리 식문화가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우리 전통 향토 음식문화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수한 향토특산 음식과 문화를 발굴ㆍ등용하여 세계화ㆍ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아름다운 우리의 자랑스런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정아 기자 jeon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