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 자유 입장 ‘박람회 속 작은 세미나’ 만원 사례

이내경 기자l승인2017.04.17l9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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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주제 총 8회 진행… 외식업 경영에 꼭 필요한 ‘알토란 노하우’ 전수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미니 세미나

■ 2017국제외식산업박람회 ‘박람회 속 작은 세미나’
일시 및 장소: 2017년 4월 11일~14일 aT센터 3층 작은 세미나관
섹션
1. 소스&드레싱으로 메뉴 가치 높이기 배예환 셰프
2. 한 끗 차이로 가치를 높이는 푸드스타일링 박연경 세계식문화연구소 소장
3. 상품력의 디테일을 높일 수 있는 조리기술 라치오날코리아㈜
4. 요즘은 다 인스타로 맛집 검색한다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전략연구소장

▲ 박연경 세계식문화연구소 소장이 푸드스타일링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작은 세미나는 4가지 테마로 각각 2회씩, 총 8회 진행했다. 첫날인 11일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 전문세미나가 열리는 12일은 오전 1회, 셋째날인 13일은 오전 1회, 오후 2회 등 총 3회, 폐막일인 14일은 오전, 오후 각 1회씩 진행했다. 

첫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작은 세미나부터 강연장의 60여 석은 순식간에 가득 찼고 일부 참관객은 1시간이 넘도록 선 채로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했다. 이같은 일은 박람회 개막일인 11일부터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계속됐다. 

먼저 소스&드레싱 활용법은 국내 최초의 드레싱델리를 운영하고 있는 배예환 셰프가 강의했다. 배 셰프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죽전점과 부산센텀시티점에서 운영하는 드레싱델리를 통해 외식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또 카페 아모제, 죠샌드위치, 선리치, ㈜더맛푸드 등의 메뉴개발과 컨설팅을 맡았고 레스토랑 ‘비손’ ‘예환’ 등을 오픈하는 등 소스와 드레싱을 바탕으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쳐왔다. 

박람회장을 둘러본 뒤 세미나에 참여한 외식업 관계자들은 배 셰프가 여러 소스, 드레싱을 활용해 색다른 맛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눈을 떼지 못했다. 강연 중간 중간에 질문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질문은 “현재 고기구이집을 경영하고 있는데 고기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미각체험을 하도록 하려면 어떤 소스를 쓰는 게 좋겠냐”는 내용이었다.

▲ 소스&드레싱 활용법을 강의한 배예환 셰프, 라치오날코리아㈜의 이혜리 세프, 인스타그램 마케팅 활용법을 강의한 임헌수 소장(왼쪽부터).

배 셰프는 각기 다른 소스로 수많은 메뉴의 맛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일일이 설명하며 일부 참관객을 불러 직접 맛을 보도록 하는 등 생생한 강의를 진행했다.

푸드스타일링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 박연경 세계식문화연구소 소장의 ‘한 끗 차이로 가치를 높이는 푸드스타일링’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 소장은 단순한 푸드스타일링 강의에 머물지 않고 외식산업을 둘러싼 세계적 문화의 흐름과 소비 트렌드까지 짚어내며 음식 한 접시를 통해 고객과의 교감을 끌어내는 방안을 전수했다. 박 소장은 외식업소의 메뉴는 단순한 음식 조리뿐만 아니라 어떻게 그릇에 담아내고 각 메뉴를 테이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소장의 강연에 참여한 김정수(42·경기도 의왕시) 씨는 “로컬 돈가스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맛이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 구성의 차별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새로운 식자재를 알아보기 위해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찾았는데 뜻밖의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가졌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했다.

최신 콤비스티머로 수많은 메뉴를 간편하게 조리해낼 수 있는 방안도 공개됐다. 
글로벌기업 라치오날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전자동 전기식 오븐 ‘셀프 쿠킹 센터 XS’(SCC XS) 등으로 비숙련 아르바이트생도 숙달된 셰프 수준의 스테이크 등을 구워내는 기법을 선보였다.

라치오날코리아의 셰프들은 세미나 현장에서 두툼한 스테이크 20점을 순식간에 구워내고 이른바 ‘겉바안촉’(겉 부분은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한 육즙이 살아있는)의 치킨구이, 풍미를 그대로 간직한 생선구이 등 그릴 요리는 물론 청경채, 양상추, 가지 등 각종 채소요리를 뚝딱 해냈다. 이뿐만 아니라 달걀 삶기, 카라멜 크림 등 구이와 전혀 다른 방식의 조리방식도 소화해냈다.

정태일 라치오날코리아 부장은 “작은 콤비스티머에 인공지능과 뛰어난 정밀성, 한 번에 여러 요리를 해낼 수 있는 혼합적재 기능을 갖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즉석 음식을 판매하는 편의점과 휴게소 등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소규모 외식업소에서도 어떤 요리든 손쉽고 빠르게 해낼 수 있는 요술방망이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가장 효율적인 광고·홍보 매체로 떠오르면서 외식 경영주들이 꼭 알아야 할 SNS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좌도 진행했다.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전략연구소장은 ‘요즘은 다 인스타로 맛집 검색한다’는 강의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대한 이해와 최소의 노력의 최대의 효과를 얻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카카오스토리 채널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 여러 권의 SNS 전문서적을 출간한 임 소장은 국내 SNS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그는 특히 SNS 시스템 등 기초가 되는 배경지식부터 실제 활용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임 소장은 특히 SNS 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의욕은 강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외식업 경영주들의 니즈에 맞춰 당장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강연 도중 청중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각각 세미나장 사진을 찍은 뒤 게시토록 하는 등 생생한 강연을 펼쳤다. 또 일단 올린 사진에 어떤 해시태그를 붙여야 전파 범위가 넓어지고 빠르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요령을 설명하기도 했다. 

임 소장의 세미나에 참여한 방미혜(46) 씨는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선술집 홍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효과가 없었다”며 “오늘 배운 인스타그램 운영에 하루 1시간씩만 투자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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