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성장동력 찾는 상생의 축제 성료
외식산업 성장동력 찾는 상생의 축제 성료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4.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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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참신한 콘텐츠 주목
▲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지난 11~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천한 23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주요 식품제조기업, 주방기기·기물업체 등 207개 업체가 280여개 부스에서 활발한 B2B 비즈니스를 펼쳤다. 지난 11일 개막식에 앞서 내·외빈들이 박람회의 성과를 기원하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욱정 KBS ‘요리인류’ PD, 이영남 ㈔대한약선협회 회장, 정복모 다담회 명예회장, 이광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현호 ㈔한국외식산업협회 공동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정운천 국제외식산업박람회 명예대회장, 윤홍근 국제외식산업박람회 공동대회장(㈔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여인홍 국제외식산업박람회 공동대회장(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박형희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한국외식정보㈜ 대표이사),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원로배우 최불암 씨, 박천희 외식산업 CEO심화과정 총동문 회장, 조동민 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 진양호 ㈔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박종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사장. 사진=이종호 기자 ezho@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열린 B2B박람회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11~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특히 유래없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외식업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신설, 어려움 속에서도 박람회를 찾은 외식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정운천 박람회 명예대회장(바른정당 최고위원), 전현희(더불어민주당)·황주홍 의원(국민의당) 등 정관계 외빈이 참석했다.

또 박람회 공동대회장인 여인홍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ㆍ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장, 박형희 박람회조직위원장(한국외식정보㈜ 대표·본지 발행인), 박종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원장 등 내빈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밖에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박천희 외식산업 CEO심화과정 총동문 회장(원앤원㈜ 대표), 김현호 ㈔한국외식산업협회 공동회장, 조동민 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이광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 진양호 ㈔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식품·외식 관련 단체장과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자리를 빛냈다.

▲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장 전시장 입구 전경. 사진=이종호 기자 ezho@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박람회 성공을 기원했고 원로배우 최불암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식품·외식산업은 농업생산액의 약 3배에 달하는 등 경제발전을 이끄는 후방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외식업계와 함께 외식산업진흥법제정, 외식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업과 식품·외식산업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어 “하지만 농업예산은 14조 원에 달하는 반면 식품·외식산업 예산은 7600억 원으로 농업예산의 5%에 불과해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춘 국회 농해수위원장은 “외식산업은 불경기, AI 파동, 청탁금지법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뜻 깊다”며 “참가자들 모두 사업 성공의 기초가 되는 새로운 정보를 얻길 바라며 박람회도 날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천 명예대회장은 “박람회는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해오며 지난 8년간 성장해왔다”며 “현재 국회 농해수위가 아닌 산업통상자원위에 소속돼 있지만 농식품산업과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대회장인 여인홍 aT 사장은 “외식산업은 고품질의 국산 농식품의 대량 소비처로 농식품산업의 중요 파트너다”라며 “공사는 식품·외식산업과 농식품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업계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지난 11일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개막식이 끝난 뒤 참가부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종호 기자 ezho@

개막식에 이어 ㈔한국외식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외식산업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외식산업인의 날은 한국외식산업협회의 대의원정기총회와 함께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전국 광역지회와 지부 등 조직을 확장하는 한편, 외식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품위생교육단체로 선정돼 현장교육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한식과 한국 외식기업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올해부터 기존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국제외식산업박람회로 바꿔 식자재는 물론 식기, 디자인상품, 레스토랑 용품 등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품목 등을 마련하는 등 외연을 넓혔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 △레스토랑 용품전 △박람회와 함께하는 작은 세미나 등 4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는 농식품 생산자와 대량소비처인 외식업계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올해는 지자체 영농조합, 수산·정육, 신선편의, 식품제조·유통, 가공식품업체, 수입 식자재, 소스, 주류 생산업체 등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박람회 첫날부터 제1전시장에 마련된 ‘비즈니스 상담부스’에서 진행된 바이어상담회는 참가업체와 CJ프레시웨이 등 국내 주요 단체급식업체, 한솥도시락 등 대형 외식업체 구매담당자가 직접 만나 거래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거래실적을 올렸다.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는 레스토랑에 생명을 불어넣는 수많은 디자인 상품을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주제관으로 꾸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참관객들은 외식업 종사자의 유니폼부터 1점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아트리에 갤러리’의 그림과 고려청자 명장 세창 김세용 선생의 액자용 투각, 유기업체 ‘놋이’의 명품 그릇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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