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해외 무역장벽 이해를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2016 농식품 무역장벽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aT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국제통상질서 또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개방화시대를 맞아 농식품 수출기업들은 국가별로 상이한 통관·검역제도 및 위생조건 등을 전방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각 농식품 수입국의 경우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이유로 통관절차를 복잡하고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식품위생과 관련된 제반규정을 확인 등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중국·미국·EU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업체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세 및 비관세장벽(통관·검역·위생·인증·라벨링)과 시장동향, 주요 법률의 변동사항, 비관세장벽 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아 수출업체의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수출업체가 개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통관문제 사례는 월별, 품목별, 사유별로 동향을 분석했고 현지 이슈와 제도 변경사항 등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 정리해 수출업체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SNS) 등 다양한 정보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aT가 운영하는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홈페이지(www.kati.net)의 발간책자 코너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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