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키친, 광화문 외식 명소로 급부상
센트럴키친, 광화문 외식 명소로 급부상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04.2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긴다’ 글로벌 키친 콘셉트
▲ 서울 광화문 센트럴키친 전경. 사진=센트럴키친 제공

서울 용산에서 드래곤힐 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양지진흥개발㈜(대표 유승빈)은 지난 2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센트럴키친’을 오픈했다.

센트럴키친은 ‘전 세계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긴다’는 글로벌 키친 콘셉트로 지하부터 옥상(루프탑)까지 전부 외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종합 외식 아케이드를 표방하고 있다. 외관은 붉은 벽돌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흰색의 창문을 배치해 클래식한 이미지를 준다. 특히 저녁에는 외관의 벽돌 사이로 LED 조명이 반짝여 눈길을 끈다.

전통주점부터 중식, 일식까지

주변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대형로펌, 대기업 본사,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기관에 맞춰 프리미엄 전략을 세웠다. 100% 고품질 국산 농축수산물 사용과 호텔급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매장은 모두 직접 운영하며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지하 1층은 전통주점 ‘광화문한옥집’이 들어서 있다. 전통적인 한옥 내부의 편안한 느낌은 살리면서 현대적인 요소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테이블에 인덕션을 설치해 깔끔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다.

점심 시간에는 주변 직장인을 위해 찌개류 등의 식사 메뉴를 마련하고 저녁에는 지역 전통명주와 보쌈, 전, 족발, 무침 등의 다양한 안주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고품격 서비스를 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이서 직장인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이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다.

센트럴키친 관계자는 “부담없이 편하게 전통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아기자기한 민속 소품으로 외국인들에게 무척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2층에는 정통 중식당 ‘금용문’이 있다. 금용문은 맛은 물론 인테리어부터 식기까지 중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꾸몄다. 호텔 등에서 근무한 유명 중식 셰프를 초빙해 맛을 높였고 호텔급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비스는 호텔급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은 줄였다. 밤에는 ‘금용객잔’이라는 콘셉트로 변신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 말 종합 외식공간 면모 갖춰

3층에는 샤브샤브·스키야키 매장인 ‘일품당’이 자리를 잡았다.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세종문화회관 옆 일품당의 맛과 명성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버전의 매장이다. 모니터 시설과 단상 등을 설치해 큰 규모의 모임도 가능하다. 4인 구성을 기본으로 60인까지 예약할 수 있다.

최상급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샤브샤브·스키야키를 제공한다. 샤브샤브는 1등급 한우와 와규를 사용하고 천연재료만으로 맛을 내 깔끔하다.

스키야키는 소고기와 채소가 담긴 냄비에 소스를 넣어 끓여 먹는 일본식 불고기 요리다. 일품당의 스키야키는 고품질 재료와 특제 소스를 사용해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국내 레스토랑 평가에서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되는 등 맛을 인정받았다.

4층은 리셉션, 결혼식,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연회장 ‘세종하우스’가 있다. 12인부터 200인까지 수용할 수 있고 센트럴키친 매장의 메뉴를 추가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 5층~10층까지는 정통 한정식 매장, 스포츠펍, 힐링 스파숍, 회원제 바 등으로 꾸밀 예정으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공사를 마치고 종합 외식 아케이드로서의 센트럴키친의 면모를 손보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