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중앙회장 선출을 앞두고 전국 40개 지회의 총회를 진행 중인 ㈔한국외식업중앙회의 한 지부 관계자들이 회원 가입을 강요하면서 외식업소를 협박하다 입건되는 등 단체의 위상에 먹칠. 대구시의 지방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 단체의 대구 수성구지부 소속 A(53)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들은 지난해 8월 수성구 한 식당 주인에게 “회비를 안 내면 영업을 못하도록 하겠다”고 협박해 3만6천 원을 가로채는 등 올 1월까지 59명에게서 45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입건. A씨 등은 각자 구역을 나눠서 음식점을 찾아다니며 관공서에 신고할 만한 법 조항을 공유하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 계속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혀 추가 혐의가 드러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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