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이 지난 21일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풍림푸드와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과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풍림푸드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수여식에는 진천군 정재호 부군수 등이 참여했다.
풍림푸드는 브랜드 ‘풍요한아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식용란 및 알가공품 생산업체다.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HACCP전담조직을 구성,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 자료를 제공받아 올 3월 29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정연현 풍림푸드 대표는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에 도움을 준 HACCP인증원을 비롯해 애써 준 임직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윤 HACCP인증원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국내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AI로 인한 국내 양계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이 국내 양계산업의 재도약에 일조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지난 2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통합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출범했다. HACCP 인증 확대 및 안전관리통합인증 확산을 위한 브랜드 경영체와의 MOU 체결, HACCP 전문교육,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