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이명훈 바른치킨 SC팀장
[리더스파워] 이명훈 바른치킨 SC팀장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04.28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깨끗하고 건강한 바른치킨 널리 알려야죠”

일을 즐기면서 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생계와 연관된 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일을 즐기면서 하면 효율성은 물론 성과도 더 높아진다. 자연스레 주위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생각이 퍼져간다.

이명훈 바른치킨 SC팀장<사진>은 일을 즐기면서 또 남다른 성과로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20대 중반에 외식인의 길에 들어 10년째 한길을 가고 있다. 외식일이 재밌고 적성에도 잘 맞는다.

대기업의 유명 외식 브랜드부터 시작해 여러 외식 업체에서 일했다. 적지 않은 외식 이력의 그가 바른치킨을 선택한 이유는 ‘건강하고 깨끗함’ 때문이다.

“후라이드 치킨에서 기름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비용 때문에 과감한 투자가 어렵습니다. 바른치킨은 58마리만 조리한다는 58체인지 원칙이 있어요. 치킨이 더 맛있고 깨끗해집니다. 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모토도 좋았고요. 이 점에 끌려서 바른치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기업의 핵심 모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바른치킨 점주에게도 늘 이 점을 강조하며 매뉴얼 준수를 강조한다. 핵심 가치를 지켜야 브랜드의 신뢰도는 물론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점주 입장에서 보면 가끔 ‘잔소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과장은 특유의 긍정 소통법으로 잘 끌어간다.

그는 “점주님들의 콤플레인은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개선책을 마련하라는 요구”라며 “가족이라고 생각해 해결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브랜드 발전으로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매장별 상황과 상권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는 그이기에 각 매장의 상황을 꿰고 있다. 매출이 저조한 곳은 달려가 점주와 머리를 맞대 증대 방안을 찾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점주의 고민에 공감하려는 노력을 먼저 한다.

매장별 상황을 파악해 매장의 장점을 적용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자신의 매장 운영에만 전념하는 점주는 정보와 소통에 약하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점주님들은 정보에 목말라 하는 경우가 많아 저희 팀의 역할이 어디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바른치킨은 타 브랜드보다 본사와 점주간 신뢰 관계가 높다. 이는 가맹점 확대로도 연결됐다. 2015년 4월 론칭해 2년 만에 100번째 매장을 넘어섰다. 불경기와 극심한 치킨 업계 경쟁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낸 것이다.

“올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타 브랜드가 매출이 줄어들 때도 바른치킨은 영향이 없었어요. 소비자가 깨끗하고 건강한 치킨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그게 가장 큰 보람이기도 하고요. 58체인지라는 깨끗한 시스템을 쓰는 최고의 브랜드라는 점을 더 알려나가는게 올해 목표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