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C산업협회, 위생등급제 적극 동참
한국FC산업협회, 위생등급제 적극 동참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05.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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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만6천여 회원사 가맹점 국민보건향상 나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내용과 참여방법 등을 고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협회 회원사는 이달 기준 10만6천여 가맹점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가맹점이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 동참할 경우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식중독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2조8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일반 음식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돼 제도가 정착될 경우 수천여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라면 누구나 식약처 및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등에서 등급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위생등급은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 좋음’과 ‘우수’, ‘좋음’으로 나뉘고 신청인은 원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우수 위생등급을 받을 경우 위생 점검 기간이 2년간 유예되고 매장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과 시설·설비의 개·보수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우수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경우 홍보효과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김가네, 해마로푸드서비스㈜), ㈜바보스 등 외식프랜차이즈 3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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