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로 이사하면서 감사의 마음 전달 ‘훈훈’ 인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홍은동 자택 주민에게 떡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 관저로 거처를 옮기면서 홍은동 금송힐스빌 주민에게 그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떡 상자에는 “이웃 여러분 금송힐스빌에 살아서 참 좋았습니다. 대통령 문재인·김정숙 드림”이라고 쓴 스티커를 붙여 이웃에 대한 그간의 정을 표했다. 이 사진은 개인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이 돌린 떡은 답례떡 전문 업체 ‘떡담(대표 임철준)’의 제품이다. 떡담은 이사 답례떡과 결혼 답례떡 등 11가지의 테마 제품을 마련하고 있다.
홈페이지 게시판,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나만의 스티커를 맞춤 제작할 수 있으고 소비자가 원하는 떡 메뉴로 구성할 수 있는 ‘DIY 나만의 답례떡’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떡담은 떡을 통해 쌀 소비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떡담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개로 자연스레 답례떡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으며 소비자들의 관련 문의도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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