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시져 유리어스 캐나다 돈육협회 시장 접근 및 정부 프로그램 본부장
[리더스파워] 시져 유리어스 캐나다 돈육협회 시장 접근 및 정부 프로그램 본부장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05.2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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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캐나다 포크 안심하고 맛있게 드세요”

시저 유리어스 캐나다 돈육협회(CPI) 시장 접근 및 정부 프로그램 본부장<사진>은 매년 5월 한국을 찾는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캐나나 돈육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10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본부장으로서 해외 시장 개척과 마케팅을 총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찾았다. 바로 신규 브랜드인 ‘검증된 캐나다 포크’를 한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올해 방문은 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새 브랜드인 ‘검증된 캐나다 포크’를 한국 언론과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 겁니다. 검증된 캐나다 포크는 동물관리·식품안전·이력추적시스템에서 캐나다 정부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특별한 사육 방식으로 맛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시장에선 수요가 적었습니다. 수요를 늘리는 일이 제게 주어진 특명이죠.”

유리어스 본부장은 행사 기간인 지난 17, 18일 마이크를 들고 직접 브랜드 설명에 나섰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돈육 품질 기준은 전통적인 지육 수율과 지방 두께를 넘어 돈육의 품질을 측정하고 차별화된 정량 측정이 가능한 수치를 설정하는 매커니즘을 제공한다.

또 육질의 지표가 되는 육색의 기준을 마련해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캐나다 돼지고기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리어스 본부장은 “캐나다인들도 삼겹살을 즐겨 먹고 인기가 많다”면서 “캐나다 돼지고기는 삼겹살 구이용으로도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국민 음식인 삼겹살은 수요도 많지만 한돈은 물론 미국과 칠레, EU 등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캐나다로서는 후발 주자인 셈이다. 그럼에도 한국은 캐나다 돈육 수출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시장으로 포기할 수 없다. 그는 한-캐나다 FTA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은 캐나다 돈육 수요가 적지만 한국은 무척 중요한 시장입니다. 시장 규모뿐 아니라 모든 부위를 소화하기 때문에 시장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가치고 있고요. 한-캐나다FTA가 효과를 발휘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고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점유율 확대가 목적이만 유리어스 본부장은 한국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캐나다 돼지고기로 선택권을 넓혀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돈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돈육과 비교해서도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다.

그는 “검증된 캐나다 포크는 안전성과 맛이 뛰어나 한국 소비자도 좋아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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