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새로운 수익 모델 기대감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새로운 수익 모델 기대감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05.2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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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린푸드의 건강기능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직원이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지난달 9일 론칭한 현대그린푸드의 건강기능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이 단체급식 사업장 적용을 앞둔 가운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경쟁 업체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식단가 인상에 애를 먹고 있는 단체급식업체들의 입장에서 프리미엄식 발굴로 수익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관심사다.

현대그린푸드의 그리팅은 ‘일상생활에서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란 기치 아래 건강식 메뉴를 대폭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건강식이 추가 메뉴와 저염식, 저칼로식에 국한됐다면 60여 개의 폭넓은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모링가, 보리, 구기자를 비롯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연어, 올리브유, 견과류와 다양한 수퍼곡물 등의 식재를 사용한 것부터 두부함박스테이크, 구운수제돈까스, 채소 초밥, 대파현미밥, 팔보채 등의 각종 일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고기와 생선 등도 적절한 비율로 포진해 포만감을 높였고 튀김 요리보다는 오븐을 활용한 구운 요리와 찐 요리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조리법을 택했다. 현대백화점 식품관 브랜드 ‘명인명촌’을 활용한 것도 이색적이다. 명인명촌은 지역 명인 100여 명이 만든 전통식품 브랜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과 공동 개발한 ‘약선 비법소스’도 그리팅의 차별화 요소다.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장류의 고염도를 대폭 줄인 소스다. 그리팅은 지난 3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고객 반응을 살필 겸 테스트 메뉴로 시판한 바 있다. 당시 50일 연속 완판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그리팅 브랜드 론칭을 전격 결정했다.

그리팅은 현재 그룹사 임원진 구내식당을 우선 테스트 해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조만간 단체급식 사업장의 폭넓은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다. 푸드코트 형식의 위탁급식장에 그리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도 정식 브랜드로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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