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뚜레쥬르(TOUS les JOURS)의 해외 매장이 300호점을 돌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뚜레쥬르 해외 300호 매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열었다.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은 이용객수가 인천국제공항보다 많은 연 5400만 명에 달한다.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에 첫 진출하며 해외 매장을 확대해 나갔다. 현재 해외 8개국에 진출해 300여 개(5월 기준)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 진출국·최다 매장을 보유 중이다.
뚜레쥬르 해외 매장수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직접 진출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고 있다. 7개 주요 도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웨이하이, 쑤저우, 광저우, 충칭)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11개의 성(省) 및 자치구 총 16개 지역에서는 MF로 출점하고 있다.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중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오는 2020년 해외 총 16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해외 300호점은 지난 10여 년 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공을 들인 결과다”라며 “특히 최근 2년간 해외 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고 매장당 실적도 크게 개선되며 사업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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