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주흑돼지 종자주권 지키기 나선다
농진청, 제주흑돼지 종자주권 지키기 나선다
  • 박선정 기자
  • 승인 2017.05.2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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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제주흑돼지생산회는 지난 16일 제주도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체계적인 개량과 육종방향을 논의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흑돼지 산업 활성화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공동연수를 가졌다.

이날 농진청과 제주 축산진흥원, 국립축산과학원, 제주흑돼지생산자회 관계자 등은 제주산 흑돼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품종정립과 체계적인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주흑돼지의 대부분은 25개 흑돼지 사육농장으로 구성된 ‘제주흑돼지생산자회’에서 생산한다. 국립축산과학원 GSP종축사업단은 제주산 흑돼지의 육질을 높이기 위해 ‘난축맛돈’과 교배하는 등 제주흑돼지의 체계적인 개량과 육종방향을 논의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난축맛돈’은 일반돼지와 비교해 근내지방함량이 3배 이상 많고 고기 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지적된 점을 개량, 보완해 올해 상반기부터 농가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종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흑돼지 산업 활성화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제주 흑돼지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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