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메뉴 개발
외식기업 ㈜놀부(대표이사 김영철)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놀부는 지난해 12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2% 증가한 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놀부는 이같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상승은 △가성비를 강조한 신메뉴 개발 △직영점 매출 증대 △놀부부대찌개 뷔페형 매장, 1인 콘셉트 매장 등 타깃별 세분화된 매장 오픈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놀부는 지난해부터 경기 불황에 대비해 가성비 높은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푸드테크(Food Tech) 트렌드에 맞춰 각종 배달 어플리케이션과의 업무 협약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놀부 디지털상품권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올해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도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놀부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백화점, 마트 등 특수상권 내 매장 입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매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철 대표는 “1987년 작은 보쌈집에서 시작한 놀부가 많은 고객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인만큼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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