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가 외식사업부는 남겨둔 채 라이프스타일숍 브랜드 모던하우스만 7천억 원에 매각. IB업계는 MBK파트너스가 당초 예상가를 훌쩍 뛰어 넘는 가격으로 모던하우스를 사들인 것에 의문. 이랜드파크가 외식사업부를 사수한 것은 여전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내부 판단이 주효했다는 견해. 아르바이트생 체불임금과 협력사 대금 미지급, GMO 대량 수입 등 각종 악재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믿음일지 의문. 그동안 가성비를 무기로 소비자 공략에 성공한 이랜드파크지만 그 이면에는 단가 절감을 위한 각종 ‘꼼수’가 난무했음이 밝혀졌기에 향후 소비자들이 어떠한 태도를 보일지는 미지수. 최근 자연별곡 매장의 폐점 소식과 시들해진 인기는 소비자들도 정직하지 못한 기업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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