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甲’ 오레노가 전하는 새로운 경험
‘가성비 甲’ 오레노가 전하는 새로운 경험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06.02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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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오레노 이태원점

프렌치&이탈리안 콘셉트의 정통 레스토랑 ‘오레노’가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오레노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브랜드로 지난 2015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 이태원 1호점에 이어 지난해 2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레스토랑의 새 모델을 제시한 혁신적인 콘셉트라는 호평이 자자하다.   

오레노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의 맛이라 불리는 주요 국가들의 메뉴를 포진했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셰프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더욱이 메뉴 원가율이 60%에 육박하는 최상급 식재를 사용하면서 절대 비싸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미친 가성비’라는 고객 환호성을 터뜨리게 했다. 일부 스테이크류 원가율은 88%에 다다를 정도다.    

오레노 공동창업자인 야스다 미치오는 이러한 운영 시스템을 두고 “원가율이 80%에 달해도 일반 레스토랑의 객석 회전율이 1회전일 동안 4회전이 가능하다면 수익이 가능하다”며 “입식 테이블로 고객 체류에 평균 30~40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일본 본사의 메뉴와 조리법 등 주요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오픈 초기 일본 현지와 똑같은 입식 테이블을 배치했지만 새로운 스타일에 낯설어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아 좌석 테이블로 바꿨다. 그러나 오레노가 추구하는 가성비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50여 가지의 메뉴들은 저마다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3대 진미이자 부엌의 다이아몬드라는 애칭의 트러플(송로버섯) 소스를 듬뿍 뿌린 푸아그라가 올라간 안심스테이크 ‘로시니’, 달콤한 버터 풍미의 귀부와인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구이’, 안심과 등심 사이의 T자 모양의 뼈 부위를 이용해 구운 ‘티본 스테이크’ 등을 모두 3만 원 이하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바다의 검은 진주라 불리는 소금에 절인 철갑상어 알 ‘캐비어’와 유명 소믈리에의 찬사를 받은 고급 와인을 깜짝 놀랄만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픈 키친에서 펼쳐지는 셰프들의 요리 솜씨를 직접 보는 즐거움, 와인펍에 걸맞은 세련된 공간 창출 역시 오레노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서동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FC전략기획팀 팀장은 “고객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최저의 가격에 제공한다는 오레노의 운영 철학에 상당수 단골고객들을 확보했다”며 “오레노 운영은 단순한 수익 차원이 아닌 새로운 외식 문화 창출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선보인 오레노 홍보 동영상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다. 영화 한 장면을 패러디한 이 동영상은 ‘가성비 甲’을 테마로 오레노 셰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았다. 

서 팀장은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대기업의 긍정적 역할을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오레노를 통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자재 유통 경쟁력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어 각 사업부문의 시너지 창출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27가 길8
운영시간: 월~금 16:00~23:00, 토 14:00~24:00, 일요일 및 공휴일 14:00~23:00
문의: 02-79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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