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과 멋 연출하는 푸드 코디네이터가 필요한 시대
건강한 맛과 멋 연출하는 푸드 코디네이터가 필요한 시대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7.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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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협성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최근 ‘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에서 그려지듯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는 ‘음식’을 키워드로 식사를 즐겁게 즐기는 방법이나 보다 좋은 음식환경을 제안하며 음식의 맛과 멋을 창조하는 스페셜리스트이다.

업무의 영역은 실제 폭넓게 기업의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거나 요리 프로그램과 잡지의 요리코너에 출연해 정보를 전달한다. 또 요리교실의 강사로 나서거나 식품 기업의 어드바이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는 식품과 관련된 다양하고 폭넓게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음식과 관련된 컨설턴트를 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식품영양학적 지식과 식재료, 식문화사의 이해, 식품의 조리, 테이블 웨어와 식공간 연출, 각 문화권의 식사방법 및 테이블 매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음식에 맛과 멋을 부여해 개성을 살리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창작활동을 하는 직업이다. 하지만 사실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는 특정 자격(증)을 요구하는 직업도 아니고 업무 내용이 법률 등으로 명확하게 규정된 것도 아니다. 많은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가 개성을 살려 자신의 특기분야를 강조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활동 내용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우리가 잘 몰랐거나 단편적으로 알았던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 대표적인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TV, 잡지 등의 미디어 관련 업무

TV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사회자나 연예인에게 레시피를 설명하거나 직접 출연해 요리를 하는 사람을 볼 수가 있다. 이런 역할 또한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일이다. 또는 잡지의 요리코너에 있는 레시피를 집필을 담당하는 업무도 할 수 있다. 

식품 회사, 음식점의 상품기획 및 메뉴 개발
식품 회사나 음식점 메뉴 개발 등에 관련한 업무도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의 활동 영역이다. 식품 회사에서 상품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조사 등의 많은 업무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소비자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요즘 어떤 상품이 잘 팔리는지? 어떤 마케팅을 진행하고, 시장조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럴 때 음식 전반에 폭넓은 지식을 갖춘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역할이 필요하다.

요리교실, 학원 강사로서의 업무
요리를 직접 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요리 교실이나 학원에서 강사로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정형화된 요리 레시피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요리, 요리 도구의 효과적인 사용방법, 테이블 셋팅 등의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강생에게 요리를 교육하는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인에게 음식은 생명 연장의 수단을 넘어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거나 여가를 보내고 원활한 비즈니스를 위한 도구가 되는 등 많은 분야에서 비중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특히 SNS와 미디어의 범람으로 ‘보여지는’ 음식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는 건 사실이다. 때문에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시 되고 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에 벌들은 끝없이 몰려들고 아름다운 연출의 음식에 고객들은 본능적으로 식욕이 앞선다. 하지만 겉모습만 화려하고 자극적이서는 음식의 본질에 다다르기 어렵다. 앞서 말했든 음식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식문화의 이해, 매너, 美(미)에 대한 추구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

끝없는 만족을 요구하는 고객을 위해서 건강한 맛과 멋, 아름다운 환경을 갖춘 음식을 연출하는 진정성 있는 푸드 코디네이터·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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