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가 부산에 모였다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3일간 열려 이원배 기자l승인2017.06.20l9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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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프랜차이즈 트렌드와 창업정보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창업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와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신영호)는 오는 22~24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관에서 2017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 지난해 11월 열린 제38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많은 참관객들이 현장 등록 접수대에서 신청서를 쓰고 있다.(왼쪽)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다양한 트렌드의 브랜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이번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 지역의 최대 창업박람회로 꼽힌다. 기존 지역 창업박람회가 있었지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 박람회가 참가업체 규모, 부대 행사면에서 타 행사를 압도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지역에서 처음 개최했지만 1년 만에 참가 업체와 참관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12연속 참가부스 ‘완판’… 업체·참관객 만족도 높아

실제 참가업체 부스 판매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40회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부스를 완전 판매해 12회 연속 박람회 완전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100개 업체, 142개 브랜드가 참여를 확정해 214개 부스가 예비 창업자와 만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직접 주최·주관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지난 2013년 29회 박람회부터 현재까지 12회 연속 완전판매 기록을 이어나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창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업체뿐만 아니라 박람회 참관 사전등록자도 지난해 열린 38회 박람회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해 경기 불황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홈페이지 및 박람회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한 예비참관객 숫자는 개막 전에만 해도 지난해 전체 등록자 수를 추월하는 등 지난해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폭발적인 참여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인기는 박람회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38회 박람회는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난해 전시회 중 최상위 만족도를 평가받을 정도로 참여업체와 참관객이 모두 만족하는 박람회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조선산업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남권 개최 이력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참가업체나 규모, 전시 내용 등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빨리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전략 강의, 부대행사도 풍성

창업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에 참여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관련 강연 및 교육이 열린다. 특히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오후 ‘기상정보를 활용한 가맹점 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미세먼지와 오존 등으로 날씨정보에 민감한 예비 창업자들이 중요한 경영전략을 배울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2일에는 이홍구 창업피아 대표가 ‘왜? 프랜차이즈 창업인가’, 23일은 이정현 부산창업컨설팅사무소 소장이 ‘가맹사업의 이해와 올바른 가맹본사 선정 노하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홈페이지(www.ikfa.or.kr) 또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ikfaexpo.kr)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입장료가 무료이며 기간 3일 동안 우선 입장하는 관람객 100명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또 3개 업체 이상 창업상담을 받은 관람객들을 추첨방식으로 선정해 대형  LED TV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번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는 외식,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조선, 해운경기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성공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자금 1억 원 미만 65.3%
경기 불황에 소자본 창업 쏠림 현상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소자본 외식 프랜차이즈로 나타났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박람회 참관객 가운데 창업을 고려하는 분야는 외식업(58.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비스업(19.9%), 유통(8,8%), 인터넷 등 정보화(4.3%), 교육(2.8%)순으로 선호했다.

창업 방식은 가맹점 창업은 57.6%, 독립창업은 42.4%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프랜차이즈 방식을 더 선호했다. 창업 시기는 1년 이후(33.4%)가 가장 많았고 이어 6개월 이내(20.6%), 3개월 이내(19.5%) 순으로 답해 약 40%가 반년 안에 창업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자금은 1억 원 미만이 절반을 넘는 65.3%에 달해 비교적 소자본 창업이 대세였다. 희망 점포 규모는 33.0~66.1㎡(10~20평)이 41.9%로 가장 많았고 66.1~99.1㎡(20~30평) 24.7% 순이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검증된 브랜드로 소자본, 소규모 창업을 선호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는 폐업률도 낮고 본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 안정적인 창업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원배 기자  lwb21@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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