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동굴을 찾아 체험학습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 초 선발된 4기 소비자 가족과 임직원 가족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명동굴 관람 후 광명시 일대를 흐르는 목감천으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감천 주변에 칸나와 백일홍 등 여름 꽃 모종을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먼지를 제거했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하림 피오봉사단은 ‘내가 먹는 물, 내가 마시는 공기, 내가 사는 지구, 하림 피오봉사단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하림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문용 하림 대표는 “폐광의 놀라운 변신을 보여준 광명동굴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 재생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피오봉사단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을 일상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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