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1주년 기념사]

긍정적 사고와 열정, 집념의 성공 방정식 식품외식경제l승인2017.06.20l9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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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희 발행인

'식품외식경제신문'이 창간 21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21년간 식품·외식경제신문에 깊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께 임직원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창간 21주년을 맞이하며 바라보는 국내 식품·외식업계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식품·외식업계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악화되는가 하면 소비 트렌드가 무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으로 내놓은 비정규직 제로,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시급 1만 원 인상 등은 현재로서는 전면 시행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전국을 휩쓸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잦아드나 싶더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안심했던 제주도까지 번지고 있다는데서 더 큰 우려가 듭니다. 자칫하다가는 우리나라도 조류인플루엔자 상시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황에 빠졌던 세계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전체 수출은 물론이고 식품수출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가 하면 외식업계의 해외진출 기회도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제4차 산업혁명입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화로 세계 식품·외식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할 전망입니다. 국내 식품·외식기업들이 이같은 변화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 선제적 대책을 세우고 시행해야 합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바꿔 놓을 미래의 20년이 기대된다”고 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말처럼 멀지 않아 무섭게 변화될 식품·외식업계의 미래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급변하는 식품·외식업계에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따스한 소식 우러나는 전문지로 

식품·외식업계가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할수록 전문지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돌이켜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창간 당시의 편집방향 그대로 ‘깊고 빠르고 다양한 정보의 제공’을 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이는 언론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식품·외식업계의 변화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보도하는 한편 대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앞서가는 식품·외식기업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려 합니다. 특히 창간 21주년을 맞으며 식품외식경제신문이 좀 더 밝고 아름다운 내용,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 수 있는 기사를 많이 발굴해 보도하고자 합니다.

최근 정치·경제·사회 등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암담한 소식들로 가득 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암담하고 답답하지만은 않을 것인데도 온통 암울한 소식들만 눈에 띄는 점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식품·외식업계는 유독 아름답고 따스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기적으로 불우이웃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주는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장학금 지급이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을 살펴주는 사례 역시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이처럼 훈훈하고 따스한 기사를 자주 보도함으로써 식품·외식업계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불황 속 호황 만들어내는 ‘그릿’

식품·외식업계가 가야 할 미래는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비관적으로만 볼 것만은 아닙니다. 모든 산업이 그렇듯 제 아무리 불황일지라도 호황을 누리는 기업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가 정신이 필요합니다.

특히 열정과 집념으로 뭉친 끈기, 즉 ‘그릿(GRIT)’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경영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긍정적 사고방식과 열정에 있다”고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로 어려운 시기를 뛰어넘어 지속성장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식품외식경제신문을 더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라면서 식품외식경제신문 역시 전문지로서 더욱 알차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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