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KF, 상담·계약 실적 4억5천만 달러

이인우 기자l승인2017.06.20l9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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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BKF에서 농업 관련 바이어들과 국내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벌이고 있다.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3~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업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 Agriculture 2017’(BKF)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BKF는 해외 대형유통업체·수입 바이어와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간의 1대1 매칭 수출상담회다. 국내에서 전 세계 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BKF는 우리 농식품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농기계, 사료, 농자재 등 농업 관련 산업 바이어를 한자리에 초청해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과거 농식품 전문 바이어만을 초청했던 것과 달리 이번 BKF는 국내 농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쌀가공산업협회 등 6개 기관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본·중국·미국은 물론 신흥시장인 이란·아르헨티나·남아공 등 총 22개국 100여 명의 해외 농산업바이어와 국내 253개 농산업 수출업체가 만나 2억9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1억5900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했다.

또 aT센터 세계로룸에서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미국 식품안전법률 재·개정에 대한 주요내용 및 수입업체의 대응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 상반기 해외 식품시장 트렌드 분석 및 하반기 전망과 인도·카자흐스탄 등 신흥시장 심층조사 결과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밖에 상담회장에서는 최근 검역해소 품목, 수출유망품목인 미래클 상품 및 주요 신선농산물과 함께 6개 공동주관 기관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 등도 운영했다.

이틀째인 14일 해외 바이어는 이마트 본사 및 대표매장,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을 둘러보았고 농업 관련 산업 바이어들은 공동주관협회별로 해당산업의 주요 수출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 농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현장상담도 진행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번 BKF는 그동안의 농식품만의 수출상담회에서 벗어나 농업 관련 산업 전반에 종사하는 우리 수출업체들이 해외의 우수 바이어를 만나 최신 트렌드와 수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수출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인우 기자  liw@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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