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프랜차이즈 트렌드와 창업정보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2017 제40회 부산프랜차이즈박람회’가 지난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첫날 개막식에서 박기영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일자리 창출에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모델”이라며 “이번 부산박람회가 조선, 해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영남지역에 새로운 창업의 꿈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병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명예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성림 KNN 대표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축사에서 “프랜차이즈는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의 보고”라며 “부산시민들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가을에 이어 두 번째 부산에서 열린 부산프랜차이즈박람회는 100개 업체 142개 브랜드가 참가해 영남지역 최대 창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며 영남지역 예비창업자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소규모, 소자본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랜차이즈브랜드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었다.
박람회 기간에는 참여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관련 강연 및 교육이 열렸다.
특히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오후 ‘기상정보를 활용한 가맹점 마케팅전략’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미세먼지와 오존 등으로 날씨정보에 민감한 예비 창업자들이 중요한 경영전략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