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일각에서 관피아(관료+마피아)라는 지적. 농협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선출 작업이 한창. 김병원 이사회 의장은 임원후보자 추천을 위한 농협 인사추천위원으로 7명을 임명. 인사추천위원회는 수천 명의 후보 중 6명을 꼽아 인사위원회에 제출. 그러나 농식품부 전 차관이 퇴직 보름 만에 사외이사로 추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2008년 이후 농식품부 고위직 퇴직자 5명이 농협중앙회에 채용됐다는 지적. 특히 전 정부에서도 농식품부 출신 3명이 농협 고위임원을 차지. 3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일명 ‘관피아 방지법’인 공직자윤리법이 지난 2015년 3월 개정돼 퇴직공무원의 취업제한을 강화했으나 농협은 여전히 성역임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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