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 조합 가입 희망자 우선 공급
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장기조)은 최근 ‘8년 숙성 국내산 천일염’을 1포(30㎏)에 1만4천 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급,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은 중견 외식업체들이 공동구매를 통해 양질의 식자재를 저렴하게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외식 관련 협동조합이다.
그동안 산지 직송 체제를 구축해 전국 각지의 명품 식자재와 가공식품 등을 150여 조합원들에게 공급해 왔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내산 천일염은 전남 신안에서 생산, 자연 상태로 8년간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간수가 제거돼 쓴 맛과 짠 맛이 적고 감칠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이같은 천일염은 시중 유통량이 매우 적어 쉽게 구할 수 없고 가격도 비싸다. 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의 이번 공급가격은 일반적인 20㎏으로 환산하면 9300원에 불과해 숙성하지 않고 채취 직후 유통하는 천일염보다 저렴하다.
이번 천일염은 물량이 많지 않아 선착순으로 주문 받고 있다. 하지만 새로 조합에 가입하고자 하는 예비조합원에게 공급하기 위해 일부 물량을 확보해 둘 계획이다.
조합 가입을 희망하는 외식업체 경영주는 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 사무국(02-400-71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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