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말레이시아에도 ‘치킨 한류’ 전파
네네치킨, 말레이시아에도 ‘치킨 한류’ 전파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06.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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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aT센터에서 열린 네네치킨과 NNC푸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체결식 후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Tatt Ghee Saw NNC 푸드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싱가포르, 호주, 홍콩에 이어 4번째 해외진출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택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네네치킨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NNC 푸드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 현광식 대표를 비롯한 네네치킨 임원과 Tatt Ghee Saw NNC 푸드 대표이사, Raymond Wong 이사, 김달룡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처 처장, 여인국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네네치킨은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올 11월경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개설하고 향후 30년간 말레이시아 전역에 가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네네치킨은 국민의 약 62%가 무슬림인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aT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NNC 푸드는 네네치킨 호주 파트너사인 ST Group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매장을 개설한 뒤 현재 싱가포르, 호주, 홍콩 3개국에서 2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네네치킨의 호주 시장 안착에 큰 역할을 맡은 ST Group과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관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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