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가 오는 7~8월 HACCP 의무 과정 및 식품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식품위생법 제48조(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의해 HACCP 인증 신청 또는 운영 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HACCP 정기 과정(7월18일, 8월 23일) △HACCP 팀장 과정(7월 20~21일, 8월 24~25일)이다.
이어 △HACCP 팀장 과정(소규모)(8월 21~22일) △HACCP 경영자 과정(8월 23일)이 진행된다. 식품전문 교육과정으로는 식품공장에서 이물 클레임 대응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식품공장 해충방어와 이물분석 과정(7월 19일)이다.
HACCP 팀장 과정은 HACCP 업무에 필요한 개론과 주요 이론을 전달해 HACCP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장 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중점 교육한다.
소규모 HACCP적용 사업장에 특화돼 있는 HACCP 팀장- 소규모HACCP기준서 작성 실무 과정은 소규모HACCP기준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까지 추가했다. 또 건식 공정을 재현한 ‘베이커리 공장’, 습식 공정을 재현한 ‘육가공 공장’ 등 모든 식품 취급 현장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센터 실습을 통해 현장감을 높였다.
HACCP 전문강사가 직접 현장의 애로 사항을 상담해주는 ‘맞춤형 전문기술 상담소’ 프로그램도 운영해 현장 운영 중에 생기는 의문을 해소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총 16시간으로 진행하며 교육비 25만 원 중 최대 16만3800원이 국비 지원돼 참가할 수 있다.
식품공장 해충방어와 이물분석 과정에선 식품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해충의 특성과 제어 방법, 주요 이물의 동정방법 및 취약포인트의 개선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시뮬레이션센터 실습을 통해 현장감을 높였다. 교육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02-2140-02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는 식품·축산물 HACCP컨설팅 등록 기관은 물론 해외식품위생평가기관 및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등으로도 지정돼 있다”며 “식품 제조·가공업 HACCP컨설팅과 시험분석, 접객업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종합 식품안전 서비스를 구성해 식품위생안전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