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GS25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원두 ‘맥심 No.25 아이스 블렌드(Maxim No.25 Ice Blend)’를 GS25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맥심 No.25 제품은 GS25의 아메리카노 ‘Cafe 25’에 접목시키고자 개발됐다. 해당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정이나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홀빈(Whole Bean, 로스팅 후 분쇄하지 않은 상태의 원두) 형태로 판매된다.
동서식품은 지난 3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커피를 마시거나 구매한 장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편의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소비 장소인 카페, 집, 회사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채널인 편의점에서 커피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동서식품과 GS25는 좋은 품질의 다양한 원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GS25는 6천여 개 ‘Cafe25’ 판매 매장을 올해 말까지 약 8천여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No.25 아이스 블렌드는 산미와 과일향이 느껴지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돋보여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에 좋은 원두”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맛있는 원두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품질의 원두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심 No.25 아이스 블렌드는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에 이르기까지 50년간 쌓아온 동서식품의 커피 기술력으로 구축된 ‘맥심 99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콜롬비아·에티오피아·케냐 3종의 원두를 블렌딩해 아프리카 원두의 특징인 산미와 과일향을 가미했다.
콜롬비아 원두 본연의 깊은 맛과 깔끔한 뒷맛까지 살려 여름 시즌에 적합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제품은 200g 용량에 판매가는 편의점 기준 1만2천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