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브랜드 가맹점 수 1위는 파리바게뜨
외식브랜드 가맹점 수 1위는 파리바게뜨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7.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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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맹본부 평균 사업 기간은 5년 미만, 외식은 4년 3개월

한국 프랜차이즈업계의 가맹본부 평균 사업 기간은 5년이 채 되지 않았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2016년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사업 기간은 4년 8개월이었다.

이번 통계에서는 가맹본부의 매출액이 5천만 원(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하면 2억 원) 미만이면서 가맹점 개수가 5개 미만인 프랜차이즈는 제외했다. 따라서 군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포함하면 평균 사업기간은 훨씬 짧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업종별 평균 사업기간은 외식업이 4년 3개월로 가장 짧았고 서비스업(5년 10개월), 편의점 등 도소매업(6년 3개월) 순으로 길어졌다. 세부 업종별로 외식업에서는 패스트푸드(6년 5개월), 도소매업에서는 편의점(11년 9개월), 서비스업에서는 약국(13년 10개월)이 가장 오래 가맹사업을 유지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가운데 10년 이상 유지한 브랜드는 전체의 12.6%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인 67.5%의 브랜드가 생긴 지 5년 미만이었다. 5년 이상 10년 미만은 19.9%였다.

가맹점 수는 편의점 업종이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1∼3위를 싹쓸이했다. 지난 2015년말 기준 씨유(CU)는 9312개로 가맹점 수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25(9192개), 세븐일레븐(7568개) 순이었다. 미니스톱도 2158개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발주자인 신세계그룹의 위드미는 151개로 32위에 머물렀다.

외식업종에서는 파리바게뜨가 3316개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했고 주점 브랜드 투다리는 1662개로 2위에 올랐다. 주점 브랜드는 이밖에 까투리가 451개로 외식업 전체 37위에 올랐으나 주점 1위 브랜드 투다리와 큰 격차를 보였다.

커피 브랜드는 이디야가 1577로 전체 3위에 올랐고 이어 카페베네(821개), 엔제리너스(813개)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천개 매장을 돌파했으나 가맹사업이 아닌 직영체제로 이번 집계에는 들어가 있지 않다.

치킨 브랜드는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의 BBQ치킨이 1381개의 가맹점으로 전체업종 중 4위를 차지했다. 이어 페리카나(1225개), 네네치킨(1201개), bhc(1199개), 교촌치킨(1006개) 등의 순이었다. 패스트푸드에서는 롯데리아가 1167개로 가장 많았고 봉구스밥버거 958개, 지난해 상장한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 825개 순이었다.

한식업종은 본아이에프의 본죽이 1190개로 1위, 한솥도시락이 666개로 2위,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507개로 3위로 집계됐다. 분식은 이삭토스트(690개), 고봉민김밥(600개), 아딸(566개), 국수나무(428개), 김가네(407개) 순이었다. 이는 2015년 기준 집계 결과로 김가네의 경우 올해 초 500개 가맹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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