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중앙회장 제갈창균)가 음식점업에 대한 근로시간특례업종 유지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3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는 한편,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또한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중앙회는 “외식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와 정치 불안의 직격탄을 맞아 생존절벽에 내몰린 상황에서도 새정부 출범에 그동안의 재벌과 권력의 유착을 끊고 ‘소상공인들도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는 공정사회’가 이뤄지기를 기원해 왔다”고 밝혔다.
또 “이에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정부당국에 소상공인들의 체질 강화가 선결되고 나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단계적 추진안을 지금까지 호소해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근로시간특례 업종까지 제외될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급여 감소는 물론 구인난 가중과 인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어지는 외식자영업계의 총체적 위기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중앙회는 “정부는 외식인 피해 방지 대책과 경기종합부양책의 실행 후 최저임금 인상을 논의하길 바라며 외식업은 업무적 특수성이 있는 업종임을 감안해 근로시간특례업종 지위가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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