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싸움 말리는 모차르트 음악

미국·영국·호주 맥도날드, 클래식 음악 틀어 효과 ‘톡톡’ 우세영 기자l승인2017.07.17l9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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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호주 등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트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호주의  뉴스닷컴 사이트(news.com.au)는 최근 ‘맥도날드에 들어갔는데 모차르트 음악이 흐르고 있다면 주변에 술집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들 국가의 맥도날드는 취객 손님들이 자주 드나드는 시간에 의도적으로 모차르트 음악을 틀고 있다. 이는 혹시 모를 취객들의 돌발 행동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부 매장의 테스트 결과 모차르트 음악을 튼 매장에서는 싸움의 빈도가 줄어들고 매장에 머무는 시간은 평소에 비해 10여 분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닷컴 사이트는 시드니의 주요 맥도날드 매장의 경우 바흐와 모차르트 음악을 수개월 동안 틀었더니 싸움이나 고성이 급격히 줄었으며 이런 효과가 알려지자 인근 일부 프랜차이즈 식당과 업소들도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헬싱키 대학 연구진은 적절한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되면 도파민이 분비돼 신체 내 긴장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빠른 음악을 트는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식사와 쇼핑을 빨리 마치는 경향이 있어 주요 오프라인 몰에서는 이를 참조하고 있다. 뷔페식당에서 경쾌한 음악을 주로 트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우세영 기자  sywoo@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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