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업그레이드 ‘하남돼지집’ 매장을 새로 열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새 매장명은 ‘하남돼지집 이태원 다이닝바’로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자리잡았다. 매장 규모는 330㎡(약 100평)에 2, 3, 4층을 사용한다. 하남돼지집 이태원 다이닝바는 기존 하남돼지집을 업그레이드하고 특히 세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콘셉트를 적용해 글로벌 매장의 기준이 된다.
조리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한 쾌적한 공간은 물론 국내외 고객들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한식일품요리 24종과 전문가가 엄선한 한식 바비큐와 어울리는 와인, 칵테일, 위스키, 수제맥주 등을 구성했다.
특히 제대로 된 삼겹살 구이를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푸드에서 이태원점만을 위해 준비한 1+등급의 프리미엄 한돈을 원육으로 사용했다. 대표 메뉴로 준비한 더블치즈 함박스테이크, 하남김치전, 뭉게두부김치, 찌개류와 국수류 등은 국내외 고객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고기구이집 특유의 냄새가 옷에 배기지 않도록 냄새 제거 및 스타일링 기능을 가진 트롬스타일러를 배치했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이태원 매장 오픈으로 삼겹살이 모던한 공간에서 와인, 칵테일 등과도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이태원 매장을 해외 진출을 위한 안테나숍으로 적극 활용, 외국인에게 제대로 된 삼겹살구이를 보여줘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Korean BBQ가 Korean Food보다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어 한식의 세계화 선두에는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이 합당하다고 판단해 기획한 매장이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