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와 유통업계가 싱글가구를 겨냥한 ‘맞춤 포장’으로 활로 개척에 나서 눈길. 최근 1인 가구의 특성에 맞는 포장을 통해 시장을 확대. 이마트에서 지난 5월 출시한 ‘나혼자 수박’은 8~9kg 정도 크기의 수박을 16등분해 3천 원대 후반 가격을 책정. 투명 플라스틱 전용 용기에 담아 장바구니에 넣기도 편하고 작은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용이해 인기몰이 중이라고. 기존의 랩으로 포장해 팔던 조각수박과 달리 수박 과육의 무름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호평. 덕분에 기존의 조각수박에 비해 매출이 4배나 증가하는 등 맞춤형 포장의 위력을 입증. 이마트는 ‘나혼자 수박’ 외에도 기존의 250g짜리 1~2인용 포장을 내놓는 등 제품 다변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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