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콜드브루 열풍이 뜨겁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4월 론칭한 콜드브루 음료의 누적 판매 잔 수가 출시 15개월만에 1천만 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콜드브루는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460만 잔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올 7월까지 660만 잔이 팔려 43% 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콜드브루 인기 비결로 품질의 우수함을 꼽았다. 일정 자격을 갖춘 전문 바리스타가 매일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소량씩 신선하게 추출한다.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 커피 본연의 단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 그윽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 등 2종을 출시한 이후 올 4월 바닐라크림 콜드브루(전 매장)와 나이트로 콜드브루(105개 매장)를 추가 보강해 현재 4종의 콜드브루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는 바닐라 풍미를 기존 콜드브루에 더한 자체 개발 음료다. 현재까지 출시 100일도 안 돼 250만 잔이 팔렸다. 7개월간 판매된 콜드브루(300만 잔)에 버금가는 판매량이다.
최근 3개월간 스타벅스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순위는 바닐라크림 콜드브루가 3위, 콜드브루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아메리카노, 2위는 라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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