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백수오 파문 딛고 일어서다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파문 딛고 일어서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08.0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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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사태의 어려움을 넘기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강자로 다시 떠오를 채비다.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은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이 2년 만의 홈쇼핑 복귀 론칭 방송에서 220%의 높은 판매율을 달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론칭 방송에서 2억9700만 원의 판매고를 달성한 백수오 궁은 지난 4일 긴급 앵콜 방송이 편성됐고 2차 앵콜 방송에서도 방송 시작 20분 만에 회사 보유한 2080세트(1개월분 기준, 1억1천만 원)가 전량 매진됐다. 방송 종료 후에도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현재 내츄럴엔도텍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엔도샵(www.endoshop.co.kr)에서도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완판을 이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백수오 궁은 지난 2012년 홈쇼핑 첫 출시 이후 1800억 원의 판매액을 돌파하며 홈쇼핑 건기식 판매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백수오 궁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를 주원료로 한다. 백수오를 비롯한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내츄럴엔도텍은 현재 2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효능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단 두 번의 방송으로 물량 부족까지 이른 것은 소비자들이 백수오 궁의 효능을 믿고 홈쇼핑 복귀를 기다려왔다는 반증”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품귀 사태를 해소하고자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이 수급되는 대로 추가 홈쇼핑 판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015년 식약처 검사명령제 도입 이후 백수오 재배 농민, 농협, 식약처와 함께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해오며 신뢰 회복에 심혈을 기울였다. 홍역을 치른 뒤 더욱 탄탄해진 제품으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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