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
외식기업 캘리스코는 서울 강남구 도곡로에 캘리포니아 스타일 멕시칸 콘셉트를 새롭게 적용한 ‘타코벨 대치점’을 오픈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미국 유학생이나 외국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입소문을 왔던 타코벨은 최근 들어 멕시칸 요리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기존 패스트푸드에 식상해진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타코벨 대치점은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 콘셉트로 시선을 끈다. 매장 전반에 네온 핑크 조명과 미러볼 등 곳곳에 배치된 독특한 소품은 타코벨만의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자아내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보는 재미도 제공한다.
특히 수프림타코와 브리또, 크런치랩 등 타코벨 메뉴의 60%는 소비자가 고기와 소스, 타코쉘 등의 종류를 직접 선택하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이다. 고객은 매콤한 멕시칸 양념 닭고기, 일반 소고기, 멕시칸 포크 카니타스 중 원하는 고기를 고를 수 있다.
소스도 맵기에 따라 ‘매운 맛(fire)-순한 맛 (mild)’으로 나뉘어 있고 타코 쉘 역시 ‘부드러운 타입’과 ‘바삭한 타입’으로 마련돼 보다 다양한 조합으로 맛볼 수 있다.
캘리스코 관계자는 “타코벨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매장 수가 늘어났다”며 “타코벨만의 개성있는 멕시칸 메뉴와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합리적 가격 등을 통해 고객 만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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